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상태에 있습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때 사람들이 안전한 투자처를 찾게 되는데, 현재 금값의 상승세가 바로 이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11일 현재 순금의 시세는 60만 원에 임박했으며 팔 때에는 한 돈당 55만 원, 18k는 40만 원 선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마다 시세 차이가 나므로 금을 팔 예정이라면 거래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도 금을 팔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현재 금 시세 확인하기( 최신 시세 필수!)
금값은 매일 변동됩니다. 실제로는 실시간으로 변동이 생기지만 거래시에는 거래소마다 웹사이트에 당일의 금시세를 공지해 두기 때문에 판매하기 전에 반드시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거래소 금시세는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은방 시세는 네이버에서 금 시세를 검색하여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금거래소, 서울금거래소 등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2. 금의 종류에 따른 가격 차이 확인
금은 순도에 따라서 가격이 매겨집니다. 순금 24k는 순도 99.9%의 금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 매겨지며, 18k는 순도 75%, 14k는 순도 58.5%의 금을 말합니다. 순금에 비해서 함량이 낮기 때문에 가격도 낮습니다. 금을 매입할 때 순금 골드바로 하시는 분도 있고 귀금속으로 매입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순금 골드바는 순수한 금으로 세공비가 없으므로 시세 그대로 거래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게 여성분들은 귀금속으로 금을 매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살 때는 금값에 세공비가 포함되므로 비싸게 사야 하지만 판매 시에는 세공비가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금값만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반지를 살 때에는 내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50만 원을 주고 구입했어도 팔 때에는 금 중량에 따라 40만 원 이하로 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믿을 만한 곳에서 판매하기
금 판매는 금은방이나 금거래소, 온라인 거래 등으로 이뤄집니다. 금은방(귀금속 상점)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고 협상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쳐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 거래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미리 공지해두고 있으며 공식 시세를 적용하므로 공정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 중고거래를 포함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금을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금 판매 가격이 아닌 금 살때 가격을 기준으로 금액이 측정되기 때문에 구입한 금액에 대한 보상이 일부 포함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사기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 거래는 필수 입니다. 시세를 비교해 보셨다면 금은방에서도 바로 팔지 말고, 최소 두세군데 이상 방문하여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능하면 공신력 있는 금거래소 거래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4. 중량(무게) 속이는지 확인하기_가장 중요
일부 업체에서는 전자저울의 영점을 조절하여 무게를 줄여서 측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 앞에서 저울 영점을 확인하시고 무게를 재는 것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 전에 집에서 미리 무게를 측정해 보시고 판매할 매장에서 무게를 정확히 측정하는지 확인하면 중량에 대한 손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
5. 수수료, 시세 두번 확인하기
중량을 측정하고 나면 시세대로 총금액이 얼마인지 확인을 합니다. 계산기를 두드리고 나오는 금액에서 갑자기 수수료 이야기나 시세가 갑자기 변동됐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금을 팔 때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매장에서 수수료가 있다. 달라고 하면 금 가격에서 빼고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금시세는 오를 수도 있지만 내릴 수도 있습니다. 매장에 공시된 금시세로 계산을 했다가 갑자기 시세가 변동이 되었다면서 내린 시세로 계산을 다시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시세로 한다면 당일 시세를 공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확하고 명확하고 깨끗하게 금을 거래하는 곳에서 당당하게 금을 파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