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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가이드

유류분 청구소송 절차 | 사례 | 주의사항 총정리

by 삶은 돈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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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류분 반환 청구란 무엇인가요?

 

유류분 반환 청구는 상속에서 자신의 법정 지분을 침해당했을 때 청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예를 들어, 고인이 남긴 유언이나 생전 증여로 인해 일부 상속인이 자신의 몫보다 적게 상속받은 경우, 부족한 몫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유류분은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상속 지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속 재산의 일부라도 미리 증여하거나 유언으로 타인에게 몰아준 경우, 법적 상속인 중 일부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2. 유류분 권리자의 범위

민법 제1112조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람만 유류분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구분 유류분 청구 가능 여부
배우자 가능
자녀 (직계비속) 가능
부모 (직계존속) 가능 (자녀가 없는 경우)
형제자매 가능 (직계존속·비속 없을 경우만)
손자녀 부모(직계비속)가 상속 포기한 경우 가능

 

유류분 권리자의 범위

 

참고: 유류분은 피상속인이 사망해야만 청구가 가능하며, 생전에는 청구할 수 없습니다.


3. 유류분 청구 가능 재산 계산법

유류분은 상속 재산 전체에서 일정 비율로 정해집니다.


상속인 유류분 비율
직계비속(자녀) 법정 상속분의 1/2
배우자 1/2
형제자매 1/3
부모 1/3

예시) 재산 10억, 자녀 2명 중 한 명에게 8억 증여, 다른 한 명은 유류분 청구 시:

  • 각 자녀의 법정 상속분 = 5억
  • 유류분 비율 = 1/2 → 유류분 권리액 = 2.5억
  • 8억 받은 자녀에게서 2.5억 반환 청구 가능

4.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 실전 사례

  • 유류분 청구 가능 재산 계산법 – 예시별 정리
    1. 상속 개시 시점 기준 전체 재산 파악 (유증·증여 포함)
    2. 유류분 기초 재산 = 상속재산 + 1년 이내 증여 재산
    3. 유류분 권리액 = [법정 상속분] × [유류분 비율]
    4. 이미 받은 재산을 뺀 차액을 반환 청구 가능

     예시 ① 자녀 2명 중 한 명에게만 증여            
    • 총 재산: 10억 원 (현금 5억, 부동산 5억)
    • 생전 둘째 자녀에게 부동산 5억 증여
    • 유언으로 현금 5억을 첫째 자녀에게 남김
    법정 상속분: 자녀 2명이므로 각 1/2
    유류분 비율: 자녀는 1/2
    → 유류분 권리액 = 10억 × 1/2 × 1/2 = 2.5억 원
    • 둘째 자녀는 이미 5억을 받음 → 유류분 초과
    • 첫째 자녀는 5억만 받음 → 유류분보다 많아도 반환 청구 대상 아님
      결과: 유류분 침해 없음 → 소송 대상 아님

    예시 ② 배우자에게 전 재산 상속                     
    • 재산: 12억 원
    • 유언장으로 배우자 단독 상속
    • 자녀 1명 있음 (법정 상속인)
    법정 상속분: 배우자 1/2, 자녀 1/2
    유류분 비율: 자녀는 1/2
    → 자녀 유류분 권리액 = 12억 × 1/2 × 1/2 = 3억 원
    • 자녀가 상속받은 금액: 0
      결과: 자녀는 배우자를 상대로 3억 원 반환 청구 가능

     예시 ③ 형제자매 유류분 청구 (직계존비속 없음)                  
    • 고인 사망 당시 미혼, 자녀 없음
    • 남은 재산: 예금 6억
    • 유언장: “전 재산을 조카에게 상속한다”
    • 형제 2명 있음
    법정 상속분: 형제자매 1/2씩
    유류분 비율: 1/3
    → 유류분 권리액 = 6억 × 1/2 × 1/3 = 1억 원 (각 형제당)
    • 실상: 형제는 상속 못 받음
      결과: 형제 2인은 조카를 상대로 각 1억 원씩 반환 청구 가능

      예시 ④ 생전 증여만 있고 유언 없음                   
    • 부동산 10억 원을 자녀 1인에게 생전 증여
    • 고인 사망 후 남은 재산 없음
    • 다른 자녀 1명이 유류분 청구
    총 상속재산: 증여 재산 포함 = 10억
    법정 상속분: 자녀 2명이므로 1/2
    유류분 비율: 자녀는 1/2
    → 유류분 권리액 = 10억 × 1/2 × 1/2 = 2.5억 원
    • 받은 금액: 0
      결과: 유류분 청구 가능 → 2.5억 원 반환 청구

      예시 ⑤ 딸에게 모든 예금 상속, 아들이 유류분 청구                          
    • 상속재산: 예금 6억 원
    • 유언장: “딸에게 전액 상속”
    • 배우자 없음, 자녀 2명
    → 아들의 유류분 = 6억 × 1/2 × 1/2 = 1.5억 원
     예시 ⑥  장례 직전 부동산 증여, 유류분 청구 인정                     
    • 증여 시점: 사망 3개월 전
    • 부동산 8억 원 증여
    • 유언 없음
    • 상속인: 배우자 1명 + 자녀 1명
    → 자녀 유류분 = 8억 × 1/2 × 1/2 = 2억 원
  • 결과: 자녀가 증여받은 배우자를 상대로 2억 원 반환 소송 → 일부 인용
  •  결과: 유류분 인정 → 딸이 1.5억 원 반환
  •  법원 판결: 동생에게 3억 7,500만 원 반환하라 (상가 일부 매도 명령 포함)

5. 소송 절차 요약 및 기간

 

소송절차 요약도

 

더보기

변론이란?
재판정에서 원고와 피고가 서로 주장하고, 증거를 내고, 말로 싸우는 과정입니다.

“이게 제 주장이에요” → 말로 설명
“이 증거를 봐주세요” → 문서, 사진 등 제출
“상대 주장은 사실이 아니에요” → 반박

 쉽게 말해, 법정에서 말로 싸우는 것 = 변론이에요.

심리란?
법원이 사건 내용을 살펴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하는 모든 과정입니다.

서류를 읽고
증인을 부르고
증거를 분석하고
판단을 준비하는 전반적인 일

즉, 법원이 재판을 위해 깊이 파고드는 과정이 바로 심리입니다.

변론심리란?
변론 + 심리 = 재판정에서 이루어지는 본격적인 재판 진행 과정

재판정에서 원고와 피고가 주장을 펼치고
판사가 그 내용을 심리하고 기록하는 단계입니다.
모든 서류와 말, 증거가 공식적인 법정 기록으로 남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변론: “저는 아버지에게 증여받은 재산이 없어요!”라고 주장하며 말로 설명
심리: 판사가 “그럼 계좌내역과 부동산 등기부를 제출하세요”라고 하며 진실을 조사
변론심리: 두 사람이 법정에서 주장하고, 판사는 그걸 들으며 진위를 따지는 전체 진행 상황


변론 : 말로 주장하고 싸우는 것 “법정에서 말싸움”
심리 : 판사가 조사하는 것 “판사가 진실을 파악”
변론심리 : 둘 다 포함한 재판진행 “공식적인 재판 과정”

 

  • 사망일 기준 1년 이내 유류분 반환 청구 소 제기 (알게 된 날 기준)
  • 상속 재산 목록 확보 → 유류분 계산 → 반환 요구
  • 가압류 신청 가능, 분쟁이 장기화되면 재산 처분 방지 효과
  • 민사소송으로 진행되며 평균 6개월 ~ 1년 소요

 

1) 사전 준비 단계


항목 내용
소멸시효 확인 유류분 청구는 상속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알게 된 날 기준), 최대 10년 이내 가능
상속재산 목록 확보 재산, 증여 내역, 유언장, 분할 협의 여부 등 확인
법률 자문 가급적이면 상속 전문 변호사와 상담 필요

 

 

2) 소 제기

  • 관할 법원: 피고의 주소지 관할 지방법원 민사단독부
  • 제소 요건:
    • 원고: 유류분 권리자(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등)
    • 피고: 과도하게 상속 또는 증여받은 사람 (공동상속인 또는 제3자 포함)
  • 필수 제출서류:
    • 소장
    •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 상속재산목록, 증여내역, 유언장 사본 등

3) 소송 진행 단계 (민사소송 절차)

단계 상세 내용 예상 소요 기간
① 소장 접수 관할 법원 민원실 또는 전자소송 시스템 이용 당일
② 답변서 접수 피고는 30일 이내 반박 서류 제출 1개월
③ 변론기일 지정 및 심문 원고·피고 양측 주장 정리 1~2개월
④ 증거 제출 계좌이체 내역, 부동산 등기, 증여계약서 등 2~4개월
⑤ 조정 또는 판결 법원의 권유로 조정 가능, 아니면 판결로 종료 6개월 ~ 1년 이내
⑥ 항소 가능 판결 후 2주 이내 항소 가능 항소 시 +6개월 이상

 

 평균 6개월 ~ 12개월 소요
(사안 단순: 6개월 / 유언 무효 다툼 등 복잡: 1년 이상 소요)

 

4) 소송 비용 (2025년 기준)


항목 금액(예상) 설명
인지대 (소송 제기 수수료) 약 200,000원~500,000원 청구 금액에 따라 다름 (예: 1억 원 청구 시 약 300,000원 수준)
송달료 약 20,000~50,000원 소장 등기발송 비용 등
변호사 수임료 300만~1,000만 원 이상 사건 난이도, 지역, 경력에 따라 편차 큼
감정 비용 (필요 시) 50만~300만 원 부동산 평가, 금융자료 소명 등
총합 예상 비용 약 500만~1,500만 원 변호사 선임 시 기준

 

 혼자 진행하는 경우도 가능하나, 법률 지식과 서류작성, 입증 책임 부담 큼
특히 공동상속인 간 분쟁, 유언장 관련 사건은 전문가 조력이 필수

 


(1) 판결 이후

  • 반환 명령 확정 시: 피고가 유류분 해당 금액 또는 재산을 반환해야 함
  • 이행 거부 시: 강제집행(압류, 경매 등) 가능
  • 이자 및 지연손해금 청구 가능 (연 5~12% 기준)

(2) 실전 팁

  • 판결보다 조정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음
  • 유언장 존재 여부, 재산 평가 방식이 핵심 쟁점
  • 유류분 반환 대상은 현금 외에도 부동산, 주식, 예금 모두 포함됨

6. 유류분 소송의 핵심 쟁점 3가지


쟁점 설명
유언의 유효 여부 유언이 유효해도 유류분 침해는 별도로 판단됨
증여 시점 사망 전 1년 이내 증여는 유류분 산정에 포함됨
공동상속인의 부동산 증여 현금환산 후 유류분 계산의 기준이 됨

7. 유류분 청구 시 주의사항

  • 청구는 반드시 1년 이내, 이후엔 시효로 소멸
  • 유언장의 존재 여부, 증여시점, 상속인 간 관계 중요
  • 협의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전문 변호사 상담 필수
  • 부동산이 많을 경우 감정평가가 핵심 쟁점

 마무리 

유류분 반환 청구는 가족 간의 감정적 충돌이 심할 수 있지만,
법적으로 정해진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절차입니다.
그 권리를 지키기 위해선 빠른 대응과 정확한 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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